안안동 맛있는 꼬꼬치킨집

 

친구들이 모두 사방에 흩어져 살다보니 한번 약속장소를 잡으라면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번엔 친구집 동네에 모이기로 했답니다.

동네이다 보니 마땅히 갈데가 여의치 않아서 동네 치킨집에 모였답니다.

안암동 꼬꼬치킨~ 참 이름도 정겹습니다.

 

 

동네 치킨집이다 보니 매장안은 소박하고, 테이블도 많지는 않네요.

덕분에 조용하고 오랫동안 눈치 보지 않고 있을수 있답니다.

 

명동, 을지로에 즐비하게 늘어선 골뱅이집 많이들 아실겁니다.

그곳에서 거의20년을 직장생활하면서 가봤지만, 온통 파채 썰은게 대부분입니다.

시내에서 골뱅이무침을 시키면 파채무침을 먹게 된답니다.

꼬꼬치킨집은 소면과 골뱅이가 파채보다는 많답니다.

 

 

별군더더기 없이 감자튀김도 듬뿍 나왔어요^^

 

 

인심 좋으신 사장님께서 화려한 데코없이 내용물에 충실한 치킨을 넉넉히 주셨답니다.

오시는 손님들이 동네 단골 손님으로 보이는걸 보면 사장님 맘씨를 보고 오시는것 같았답니다.

오랫만에 가성비 좋은 치킨과 감자튀김을 맘껏 먹었습니다.

안암동 꼬꼬치킨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