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1박스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몇년전 옥수수 한박스를 샀다가, 맛있게 찌지를 못하고 고스란히 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초당옥수수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라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초당옥수수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맛볼수 있습니다. 

소금이나 당분으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달달하고 맛있으며,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얼려서 먹을수도 있는 색다른 옥수수랍니다. 

찜기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찜통 물이 끓기 시작하면 옥수수를 넣고 15분을 쪘습니다.

13~14분정도 지나면 맛있는 옥수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15분후 꺼내서 열을 식히면 옥수수 겉면이 수분이 날라가면서 약간 쭈굴거립니다.

맛을 보면 보기와는 달리 아삭하고 달달함이 끝내줍니다.

약간 설익은 식감이 나기도 합니다.

생으로 먹어 보았는데, 당분이 많아서 과일을 먹는것 같기도 하고,  

식감이 아삭하고 달콤하고 수분이 많은게, 파프리카나 수박을 먹는것 같았습니다.

너무 맛있는 옥수수^^

옥수수를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도 맛있다면 굉장히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혼자먹지 못하고,,,

주변에 나눠주고 나니 2개밖에 남지 않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당 옥수수 나오는 철엔 꼭 사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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