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쥐가 태어난지 벌써 8개월이 다되가네요 6개월정도되면 성장이 어느정도 끝나는것같네요..

울 집 냥이는 두살이 되어가구요 ㅎ새끼때 데려와서 귀여움을 독차지 했었는데 먼저 키우던 닥스훈트가 

출산을 하면서 예민해진 어미땜시 한때 주눅이 들던 때도 있었네요 ㅠㅠ

그래도 강아지가 태어나면서 친구?가 생긴것같아요...협공해서 사고도 같이 치고 ㅡㅡ;;;;

새끼때부터 같이 지내서 인지 둘이 잘놀기도 하고 가끔 붙어서 자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요즘 들어서는 냥이가 강쥐를 그루밍해주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곤 해요 ㅋㅋ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보면 정성을 다해 핥아주고 있답니다^^

 

고양이 혀는 돌기가 있어서 그루밍할때 털을 가지런히 하고 본인의 냄새도 제거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고양이나 집사를 핥아주는거는 애정표현이겠죠??? 

 

저희 강쥐는 단모 닥스훈트인데 냥이가 그루밍해줄때 따갑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ㅎ

그루밍이 피지선을 자극해서 혈액순환도 돕고  털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하네요

아마도 따가운것보다는 나름 맛사지 받듯 시원해서 인지것 피하지 않고 즐기는것 같긴하네요

어쩌면 울냥이가 강쥐가 태어날때부터 옆에서 지켜보다보니 모성애?일수도 있다는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하여튼 막내 사고뭉치 닥스와 저희집 냥이는 장난도 잘치고 잘놀아요

특히 닥스의 채찍과 같은 꼬리는 냥이의 장난감이랍니다 ㅋㅋ

 

어미가 새끼때는 냥이가 접근만하면 으르렁되서리 ㅠ 강쥐를 멀리서 지켜보기만했었지만

이제 몸집이 냥이보다 커버리고 나니 서로 의지하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답니다^^

울이쁜 아가들 사이좋게 건강히 잘 지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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