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남편생일이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집근처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으러 보리굴비집을

찾아갔습니다.보통 분위기 있는 파스타집으로 가곤 했는데 좀 한적하고 룸도 있는 하늘선 한정식집으로

정했어요.날씨도 좀 춥기도 했지만 몇테이블 없어서 한적하게 먹었네요

메인요리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구었네요.반찬이 한꺼번에 나오는게 아니고 코스요리

처럼 하나씩 나오네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탕평채와 무생채샐러드 깔끔하게 나오네요.탕평채는 들기름맛이 넘 고소해서

자꾸만 손이가더라구요

 

게맛살과 야채가 잘 어우러지는 샐러드인데 먹기전에는 새콤달콤할거라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이것도

들기름에 무쳐져서 고소하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나온 반찬들은 정갈하고 과하지 않은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라 나름 만족스럽네요

드뎌 기다리던 보리굴비가 나왔습니다.좀 딱딱해서 살을 발라먹기가 조금은 불편했지만 짭쪼름한

맛이 녹차물에 밥말아 같이 먹으니 짠맛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된장국이랑 반찬도 깔끔하게 맛나네요

후식으로 양갱이 같은게 나왔는데 깔금하게 차와 잘 어울렸어요.

남편생일날 한정식메뉴도 좋네요 암튼 좋은음식 먹고 와서 나름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특별한날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은곳같아요 하늘선 보리굴비 한정식 추천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