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해외나갈수 없을때는 아무래도 국내 여행지를 찾게 되는것같아요

신랑이랑 양평에 일이 있어 간김에 간만에 근교로 나오니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나온김에 분위기 있는 맛집을 검색하다가 길조일식당을 발견하여 전화로 예약후 방문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이라 두테이블밖에 없어서 혹시 맛집이 아니면 어쩌니 하고 내심 걱정했네요

그래두 처음 도착했을때 일본분위기가 물씬나는 건물을 보고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네요^^;;;

호텔을 요리조리 찍어보고 신랑이랑 다음엔 꼭 1박해보리라 다짐했네요 ㅎ

어쨋든 사진 많이 찍어 출출해서 길조일식당으로 들어갔어요..입구부터 이국적인분위기 물씬!

메뉴판 점심코스중 해물이 들어간 코스로 주문하고 남한강이 보이는 전경의 자리라 예약하고 오니 좋네요

저희가 들어오고 몇팀이 더 들어왔는데 금새 재료가 떨어졌다고 되돌아 가시는분도 계시네요

음식맛은 큰기대는 안했는데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회도 적당히 쫄깃하고 신선했고 스시도 맛있었어요.단지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추가된 특정식코스였는데

생각보단 해산물 양이 적어서 기본인 정식코스도 가성비 나쁘지 않을듯요

그래도 간만에 야외로 나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강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 자체가 힐링도 되고

흡족했습니다

식사하고 너무도 배가 불러서 강변따라 산책길을 거닐다 왔습니다

양평에 들리신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한곳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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